후기

삼분의일 매트리스, 침대프레임 한달 사용 후기

matine 2020. 3. 18. 18:13

 

결혼 1년이 되어가는 신혼부부 남편입니다.

신혼집 가전 구매를 하면서 가전, 침대를 새로 알아보던중 인터넷을 통해 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구매를 했던 삼분의일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 구매후기입니다. 올해 1월말 구매했으니 대략 한달반 정도를 사용한 후기입니다.

 

실제 글로만 판단하기는 어려워서 실물을 궁금했는데, 다행히 제가 살고있는 부산에도 체험관이 있어서 가까운 날짜에 예약을 하고 체험관에 찾아갔습니다. 와이프와 10분간 체험해보고, 직원분(매트리스 개발자)과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랑 와이프 모두 일반 스프링 침대를 사용하다 처음으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접해봐서 푹 꺼지는? 감각이 좀 어색했지만, 스프링 침대보다 장시간 사용시에 몸에 부담이 덜 간다는 얘기에 구매를 정했습니다.

 

구매 제품은,

B타입 매트리스(라지킹 사이즈), 헤드형 철제프레임

2종으로 구매 가격은 대략 200만원 이었습니다.

 

삼분의일은 매트리스만 담당하고, 프레임은 별도 업체에서 제작되어 왔습니다. 주문, 결제후 3일정도만에 매트리스가 먼저오고 일주일 뒤 프레임이 따로 왔습니다.

 

[ 설치 사진 ]

 

[ 방수 커버를 벗겨낸, 매트리스 사진 ]

 

 실제 침실에 설치한 사진입니다. 프레임 설치시에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갈래 설치기사님께 봐달라고 요청했더니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서 소리가 난다고 하시면서 종이박스 같은걸 잘라서 기둥에 끼워서 맞춰주시더라구요. 근데 사용을 하다보니 수평이 다시 틀어졌는지 금방 소리가 나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러려니 그냥 참고 쓰고있습니다.

 

[ 헤드형 상부 (조명 버튼, USB 충전 단자) ]

 

 프레임 같이 산 이유중 하나가 프레임에 조명과 USB 충전 단자가 있어서 였습니다. 조명이 생각보다 밝지 않아서 침실에 적당한듯 하면서도 책을 본다거나 그러기에는 어둡습니다. 조명이 프레임 안쪽에 가려져서 빛이 좁게 나옵니다.

 

[ 프레임 헤드 상부_1 ]

 

[ 프레임 헤드 상부_2 ]

 

 프레임 헤드 상부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런식으로 모서리가 단이 나있어서 저 틈에 먼지가 낄 수 있고, 청소하는 입장에서 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장 중요한 수면질.

저랑 와이프 평가가 정 반대로 나타납니다.

저는 좀 둔한편이라 그런지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금방 적응해서 편했습니다. 기존 스프링 침대에서도 사실 크게 불편함이 없었던터라 메모리폼 매트리스도 큰 차이를 못느끼고 깊게 잘 잤습니다.

반대로, 와이프는 잠을 깊게 못자고 어깨가 결리는 일이 잦다며 기존 스프링 침대를 사용하고 싶어하는데 개인별로 차이가 큰것 같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적당한 가성비의 매트리스를 찾는 젊은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잠자리에 예민한 분이라면 신중하게 고민하고 구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 제품정보는 삼분의일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3boon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