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쓰는 회사일기 겸 이직일기. 전기직→신호직으로 직렬변경을 위해서 올해 치러진 공채에 지원했다. 그리고 결과는 처참한 패배.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으나 조금 모자랐나보다. 필기 합격 커트라인 84.75점에서 0.75점 모자란 84.0점으로 탈락했다. 아까운 점수만큼 아쉬움도 컸다. 고민해서 찍었던 문제들 하나만 잘 찍었어도... 자책감, 자괴감에 한참 벗어나지 못하다가 얼마전에서야 마음을 좀 잡았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업무 관련해서 기사자격증 따려고 공부해서 필기시험도 합격했고, 신규입사자들을 위한 현장교육과 발령이 있었다. 우리 분소에도 전기직, 기계직 신규입사자 분들이 교육을 왔었고, 지난주부터 분소까지 발령을 내고 있는 상황. 우리 분소에도 신규자가 둘이나 오게 되었..